한국당,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당,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 [앵커] 잠시 후, 자유한국당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중립지대 후보로 분류되는 한선교 의원과 친홍준표계의 김성태 의원, 친박 홍문종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는데요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정국에도 상당한 파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정치권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한국당의 원내대표 선거는 오늘 오후 4시에 국회 본청에서 열립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4선의 한선교, 홍문종 의원과 3선의 김성태 의원이 출마했습니다 계파별로 보면 친홍, 친박, 중립지대 후보가 승부를 겨루는 모양새입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차지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간 결선투표로 당선자를 확정합니다 친홍준표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홍 대표 측과 복당파 의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1차 경선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이지만, 친박계 핵심인 홍 의원과 중립지대 단일화 후보인 한 의원은 3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선에서 과반을 점하는 후보가 나오기 힘든 상황인 만큼 2차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김 의원은 강고한 대여투쟁을, 홍 의원은 '통합과 화합'을, 한 의원은 '하나 됩시다, 강해집시다'를 각각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동료 의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먼저 합동토론회를 개최해 각 후보의 정견발표를 들은 뒤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앵커] 한편,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국당 최경환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서가 국회에 제출됐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 국회로 넘어온 한국당 최경환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이번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보고된 체포동의안은 24시간 경과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처리하도록 돼 있습니다 본회의는 현재로선 다음 주 금요일(22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일정상으로만 따지면 다음날인 23일에서 25일 사이에 본회의를 따로 열어 표결해야하는데요 23일이면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기 때문에 그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표결을 부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방탄국회가 돼선 안 된다며 표결 처리할 뜻을 밝힌 상황입니다 한국당 역시 드러내놓고 체포동의안 표결에 반대하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공식 입장은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