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예약판매 '껑충'...한우 판매도 늘었다 / YTN

추석선물 예약판매 '껑충'...한우 판매도 늘었다 / YTN

■ 이하린 / 경제부 기자 [앵커] 추석 연휴가 3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열흘 긴 연휴를 앞두고 벌써 선물 구매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훌쩍 뛰었다고 합니다. 경제부 이하린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선물 사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예약판매가 많이 늘었다고요? [기자] 부지런한 분들이 많습니다. 자세한 설명하기 전에 사전예약판매가 어떤 건지부터 짚어보죠. 사전예약판매가 뭘까요? 보통 유통업체들이 사전예약판매와 본 판매를 나누어 진행하는데요. 사전예약판매는 일찍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겁니다. 어제까지 예약판매를 마치고 오늘부터 본 판매에 들어간 곳도 있고요, 대부분의 업체들은 이번 주까지 예약판매를 이어갑니다. 그러니까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노리신다면 이번 주가 기회가 되겠죠. 같은 제품을 싸게 준다면 미리 안 살 이유가 없을 텐데요, 사전예약으로 선물 사본 적 있으세요? 할인은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실물을 보지 않고 카탈로그 등만 보고 예약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종류 자체도 적습니다. 주로 대중적인 물품 중심으로 구성되죠, 그래서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대량 구매할 때 많이 이용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사전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대형마트의 매출이 200% 안팎으로 크게 뛰었고요, 백화점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긴 연휴를 앞두고 기업들이 구매를 서두른 영향도 있겠고, 유통업체들의 프로모션을 이용하려는 소비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기자] 우선 가격 대비 성능, 가성비를 중시한 실속형 선물세트가 늘었다는 겁니다. 청탁금지법의 영향이 크겠죠. 5만 원 이하 선물 세트가 많이 늘었습니다. 주로 고가의 선물 판매가 주를 이루는 백화점에서도 5만 원 이하 선물이 많이 팔린 것이 눈에 띕니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제품 실속형 선물을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한 대형마트는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 PB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내놓았는데요, 담당자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고아라 / 이마트 가공식품 담당 : (PB 제품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렴하면서 질 좋은 상품을 만날 수 있어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