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제주서 개막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제주서 개막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제주서 개막 [생생 네트워크] [앵커]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축제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 엑스포에는 1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기차와 기술을 선보이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외 각종 전기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4개국 145개 전기차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제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한번 완전 충전하면 국내 최장인 180km를 달릴 수 있다며 홍보에 나섰습니다 [류창승 /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국내 최고 수준이고 배터리 보증조건이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충전 관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저희만의 차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국내 판매 1위인 르노삼성의 SM3와 세계 누적판매 1위인 닛산의 리프, 기아차의 쏘울 EV, BMW의 i3를 비롯해 중국 기업과 국내 벤처기업이 만든 전기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르노삼성은 개막에 앞서 제주 도심에서 경주용 전기차의 질주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제주 곳곳을 달리게 될 전기버스를 비롯해 전기 트럭, 오토바이, 자전거도 선을 보였습니다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에 공급되는 배터리와 전기차 렌터카 프로모션 등 관련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홍보에 열을 올렸습니다 전기차 선도도시와 업체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전기차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잇따라 마련됩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이번 엑스포는) 전기차의 선도국가와 지방정부, 전기차 생산 및 관련 기업과 단체들의 경험과 기술, 비전의 공유와 교류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는…" 세계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24일까지 '탄소 없는 섬'을 꿈꾸는 이곳 제주에서 계속됩니다 연합뉴스 전지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