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틱톡 등 외국 IT제품 금지법 발의할 것" / YTN 사이언스

미국 정부가 중국 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을 비롯한 외국 정보기술 제품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이 이번 주 미 상원에서 발의될 예정입니다. 민주당 소속인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장은 현지 시간 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공화당 존 슌 상원 의원과 함께 외국 IT 제품 관련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며 틱톡이 법안에 따른 검토 대상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너 위원장은 틱톡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영상의 종류에 따라 "중국의 선전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에 들어온 외국 기술과 관련해 필요하면 이를 확실히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법안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워너 의원은 오는 7일 관련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최근 틱톡의 개인정보 수집에 따른 안보 위협이 부각되면서 미국과 유럽 등 각국에서는 정부 기관 등에서 틱톡 퇴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지난달 27일 전체 연방정부 기관에 30일 안에 모든 장비와 시스템에서 틱톡을 삭제하도록 지침을 내렸고, 미국 내 30개 이상의 주와 캐나다, 일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도 유사한 조처를 했습니다. YTN 김선희 ([email protected]) #틱톡 #외국IT #미국중국 #틱톡 #중국 #미국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