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실 몰카 촬영 뒤 협박한 시설관리직원 입건 / YTN
여성 탈의실과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건물관리인을 협박해 돈을 가로채려던 시설관리업체 직원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 특례법 위반과 공동 공갈 혐의로 시설관리직원 31살 윤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윤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에 있는 휘트니스센터와 경기도 수원에 있는 쇼핑몰 화장실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여성 140여 명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촬영한 내용을 해당 휘트니스센터 지점장과 쇼핑몰 점장에게 보낸 뒤 8천만 원을 주지 않으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는 탈의실에 출입할 수 있다는 직원 신분을 악용해 여성들이 의심할 수 없도록 화재감지기나 탁상 시계에 카메라를 설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아영 [cay24@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