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긴급구호대, 튀르키예서 생존자 5명 구조 [MBN 뉴스7]

【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현지에 급파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의 활약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투입 90분 만에 70대 남성을 구조한데 이어 또다른 생존자들이 속속 구조되고 있습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잔햇더미 사이로 70대 남성이 구조 요원의 등에 업혀 나옵니다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활동을 시작한 지 1시간 반 만에 첫 생존자 구조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 인터뷰 :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 "오전 현지 시각 6시 30분경 70대 중반의 남성 생존자 한 분을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이 생존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고, 건강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외교부 당국자는 "생존자가 소리를 냈고, 우리 구호대가 생존자 방향으로 통로를 개척해 구조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구호대는 이어 생존자 4명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부녀 관계인 2살 여자 아이와 40살 남성, 그리고 35살 여성과 10살 여자 아이까지 모두 구조 당시 의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민국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요청에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안타키아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구조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구호대는 오는 17일까지 구조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정부는 2차 긴급구호대 파견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영상제공 :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