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보고서] 습한 여름에도 안구건조증 심해진다…눈 건강 지키는 법은? / YTN 사이언스

[내 몸 보고서] 습한 여름에도 안구건조증 심해진다…눈 건강 지키는 법은? / YTN 사이언스

■ 김용찬 /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 [앵커]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사용이 늘면서 눈이 건조하고 뻑뻑한 느낌이 드는 안구건조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2% 정도씩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내 몸 보고서에서는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인천성모병원 안과 김용찬 교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구건조증은 미세먼지도 많고 건조한 봄철에 많이 생기는 거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봄철인 3월 다음으로 덥고 습한 8월에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건가요? [인터뷰] 여름철은 습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안구건조증 발생이 적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실내에 더 오래 머물게 되고, 따라서 선풍기, 에어컨 바람도 많이 쐬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크게 눈물증발의 증가와 눈물생성의 감소로 나눌 수 있는데, 실내에 오래 있어 에어컨 바람에 많이 노출되고, 공기 순환이 부족해지면 눈물 증발이 증가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앵커] 일단은 눈이 뻑뻑하다고 느껴지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안구건조증 #눈건강 #미세먼지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