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4. 28. [300인의 교육뉴스] 대통령에게 "욕 좀 그만!" 편지 쓴 필리핀 학생

2021. 04. 28. [300인의 교육뉴스] 대통령에게 "욕 좀 그만!" 편지 쓴 필리핀 학생

[EBS 글로벌 뉴스] 다른 여러나라의 교육 현장을 돌아볼텐데요 오늘은 필리핀과 중국, 캐나다 소식 준비했습니다 300인의 교육뉴스 보고 오시죠 [리포트] 300명의 EBS 글로벌 리포터들이 세계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필리핀에서는 한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가 화제입니다 스카이라는 이름의 9살 소년,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국영방송에서 비속어를 삼가 달라고 썼다네요 "비속어는 범죄가 아니다"라며 연설에서 온갖 사람들을 욕해온 두테르테, 오바마 전 대통령부터 프란치스코 교황한테까지 가리지 않고 욕설을 내뱉었죠 9살 소년이 보낸 편지에서 뭔가 느끼는 게 있으면 좋겠네요 영어랑 프랑스어 둘 다 쓰는 캐나다, 하지만 프랑스어 쓰는 비율이 크게 줄고 있다는데요 드라마 '도깨비'로 유명한 퀘백 지역을 빼면 대부분 영어만 쓰다보니 프랑스어 가정은 아이를 학교 보내기도 힘들 정도라네요 멜라니 졸리 언어부 장관, 프랑스어가 '무늬만 국어' 신세를 벗어나도록 교육을 강화한답니다 언어만 담당하는 장관이 따로 있을 정도라니, 고충을 알만 하군요 중국에서는 고등학생들도 군사훈련을 받는답니다 오는 8월달부터는 사격에다 수류탄 투척까지 배운다네요 모든 학생이 2주씩 훈련을 받는데 과거 우리나라 교련수업 보다 힘들답니다 경제대국 된 중국이 군사대국까지 될 생각인가보죠? 4월 28일 300인의 교육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