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바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 사망…전용기 러시아서 추락해 탑승 10명 전원 사망/격추 가능성 제기…반란 2달 만에 푸틴이 숙청?/2023년 8월 24일(목)/KBS

지난 6월 무장반란을 시도했던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습니다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서부에서 추락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외신이 보도한 가운데 바그너그룹 측 소셜미디어는 프리고진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전용기가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 모스크바에서 약 300km 떨어진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면서 탑승자 명단에 프리고진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현지 보도를 인용해 해당 비행기에 프리고진뿐만 아니라 측근인 우트킨도 탑승했고 이들 일행이 모스크바에서 국방부와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휴가 중 프리고진 사망 관련 질문 받고 "전에 내가 한 말을 기억할 것"이라면서 "내가 프리고진이라면 무엇을 탈 지 조심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 모르겠지만, 놀랍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프리고진은 자신의 용병집단 바그너그룹을 이끌고 지난 6월 23~24일 러시아 군 수뇌부 처벌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킨 뒤 모스크바까지 근접했다가 돌연 반란을 중단하고 벨라루스로 향했습니다 #프리고진 #전용기추락 #바그너그룹 #벨라루스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 KBS 뉴스 ◇ PC : ◇ 모바일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