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1,472명 확진…1,800명 안팎 예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어젯밤 9시까지 1,472명 확진…1,800명 안팎 예상 [앵커] 어제(3일)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흘 가까이 이어져온 2천명대 고공 행진이 다소 주춤한 듯 한데요 연휴 동안 검사 수가 줄어드는 걸 고려하면 아직 걱정을 내려놓기는 이릅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간 이어지는 개천절 연휴의 이틀 째였던 어제(3일)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오후 9시까지 1,472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의 1,877명보다 405명 적습니다 서울 549명 등 수도권에서 1,087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4분의 3 가량을 차지했고, 비수도권 확진자는 385명이었습니다 자정까지의 추가 집계를 합해 오늘(4일) 발표되는 하루 신규 확진자는 최소 1,700명대, 많게는 1,800명대로 예상됩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이는 지난달 23일 이후 11일 만입니다 하지만 연휴를 맞아 코로나 검사 수 자체도 줄었을 가능성이 큰만큼, 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방역 당국은 이번 개천절과 오는 한글날 연휴가 추석 연휴처럼 추가 확산의 기점이 될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지난주 1 2까지 치솟으며 7월 셋째 주 이후 최고치여서 당국의 우려가 큽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방역 조치는 일부 완화됩니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거리두기 조치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2주 더 그대로 유지되지만, 결혼식은 식사를 안 할 경우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199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하고, 돌잔치도 최대 49명까지 허용 인원을 늘립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