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발 묶인 그리스에 10만 명 더 몰릴 수도" / YTN

"난민 발 묶인 그리스에 10만 명 더 몰릴 수도" / YTN

발칸반도 국가들의 국경 통제로 유럽의 관문인 그리스에 시리아 등에서 온 난민들이 대거 발이 묶인 가운데 이달 말까지 그리스에 난민 10만 명이 더 유입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디미트리스 아브라모풀로스 유럽연합 이민담당 집행위원은 아테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루 수백 명이 도착하고 있으며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10만 명을 더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은 올해 들어 두 달 동안 난민 13만 천700여 명이 유럽 입성을 위해 지중해를 건넜고, 이 가운데 12만2천637명이 그리스에 도착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그러나 유럽 각국이 난민 유입을 차단하거나 통제를 강화하면서 그리스에 발이 묶인 난민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현재 자국에 3만 명 넘는 난민이 머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