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홍장원, 통화 때 취중이더라…나도 반주 즐겨서 알아" [이슈PLAY] / JTBC News](https://krtube.net/image/hE_90RWUlKM.webp)
윤 대통령 "홍장원, 통화 때 취중이더라…나도 반주 즐겨서 알아" [이슈PLAY] / JTBC News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통화를 했고, 당시 홍 전 차장이 취한 상태였던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국정원장이 해외에 있는 줄 알고 홍장원한테 전화해 '국정원장이 부재중이니 국정원을 잘 챙겨라'라고 말하려 했는데 처음에 전화를 안 받았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20여분 있다가 (전화가) 왔는데 딱 들어보니 술을 마신 것 같았다"며 "나도 반주를 즐겨서 딱 알아차렸다 (그때) '국정원장이 부재중인데 국정원을 잘 챙겨라 이따 다시 전화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끊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홍 전 차장이) 취중이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국정원장이 아직 서울에 있다'는 말을 안 하고 '알겠다'라고만 하더라"며 "(나중에) 국정원장한테도 '부재중인 줄 알고 홍장원한테 전화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홍 전 차장의 해임에 대해선 "공개된 법정에서 다 말씀드릴 수 없다"라면서도 "분명한 사실은 벌써 몇 달 전부터 정치적 중립 문제와 관련해 국정원장 신임을 많이 잃은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동훈 당시 대표가 보는 앞에서 홍장원에 대한 해임 재가를 결재하는 것을 보여주려고 기다렸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6일에 해임안건 재가 건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올라왔다"며 "그날 여당 의원들이 '의원 총회를 하는데 대통령께서 오셔서 비상계엄 경위에 대해 한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해서 가기로 했는데, 한 대표가 '오실 필요 없고 자기가 관저로 오겠다'고 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6일 아침에 제가 홍장원에게 (체포조 지원을) 지시했다는 기사가 나서 오해가 생기니까 한 대표한테 '이거 봐라, 내가 홍장원한테 약점 잡힐 일이 있으면 재가하겠나' 하면서 들어와서 이야기를 좀 나누다가 가기 전에 재가하는 걸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페이스북 X(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