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평양올림픽 딱지 이해할 수 없어…초당적 협력 필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청와대 "평양올림픽 딱지 이해할 수 없어…초당적 협력 필요"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는 평창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라는 야권의 비판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보수정권 시절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가한 적이 있고 평창 단일팀 구성도 과거 여야가 뜻을 모았던 사안이라는 건데요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으로 변질됐다는 야권의 비판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왜 그런 딱지를 붙이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했고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경기를 참관했지만, 누구도 '평양 아시안게임'이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 평창올림픽 유치 추진 당시 당시 여당이었던 야권도 남북단일팀 구성과 지원에 합의해놓고 이제 와서 문제를 삼는다는 것입니다 박 대변인은 "평창올림픽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앞당길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평화올림픽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야권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과거에는 올림픽 같은 국가적 사안에 있어 초당적 협력이 이뤄졌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지금은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평창올림픽 성공과 2월 국회, 개헌 등 큰일을 앞두고 있어서 격려와 위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다면서 역사적 과제 앞에 함께 노력하자고…"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평창올림픽 협력을 직접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