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이동' 고속도로 곳곳 정체…자정쯤 해소될듯

'민족대이동' 고속도로 곳곳 정체…자정쯤 해소될듯 [연합뉴스20] [앵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는 이미 귀성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정체가 극심합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빛나 기자 [기자] 네, 오후부터 일찌감치 시작된 귀성행렬은 저녁 들어 더 길어졌습니다 현재 퇴근길 차량까지 몰리면서 일부 구간은 상·하행선 모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데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 입구부터 밀리기 시작해 죽암휴게소에서 대전나들목까지 답답한 흐름을 보이는 등 정체 구간이 모두 55km에 달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도 괴산나들목에서 장연터널남단까지, 낙동분기점에서 북충주나들목까지 차량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습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는 양 방향 모두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5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 40분, 목포 4시간 20분, 강릉은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전국적으로 42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인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정체 현상이 저녁 내내 지속하다가 자정쯤을 전후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