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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맹맹이 소리나는 아이의 언어치료 방법! 청각장애나 구순구개열 같은 구조적, 생리적인 결함이 없음에도 말을 할 때 콧소리가 심하거나 코가 막힌 듯한 소리를 내서 발음의 명료도가 떨어지는 사례의 아동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아동의 언어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배경지식과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볼게요! 정확하게 말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발성, 조음 그리고 공명이 모두 잘 이루어져야 해요. 여기서 공명이란, 성대를 떨게 한 공기가 구강이나 비강으로 흘러나갈 때 덜 막혀 울리는 소리인데요. (표준국어 대사전) 비음을 산출할 때는 연인두 부위가 열려있어 비강에서 소리가 울려야 하고, 비음 이외에 구강음을 산출할 때는 위로 올라간 연구개가 목 안쪽 연인두 부위와 만나서 닫히면서 구강에서 소리가 산출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연구개 기능이 약해서 연인두 폐쇄가 완전히 일어나지 않거나, 연구개 기능은 정상이나 공명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 있는 경우 그리고 조음기관의 운동능력이 낮은 경우에도 정상적인 말소리 산출이 어렵게 됩니다. 연속적으로 배열된 음소를 발화할 때는 비음 바로 전후에서 구강 자음과 모음이 비음화가 되는 현상이 정상적으로 일어나는데요. (예: 국물→궁물) 구강 조음기관의 운동력에 따라서 비음이 더 심하게 산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음기관의 운동능력이 낮은 아동의 경우에는 연구개 기능이 정상적이더라도 연속된 발화를 하는 상황에서는 소리를 내면서 연인두를 열고 닫는 복잡한 동시조음의 과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동의 언어치료 시에는 개별 음소의 조음 훈련뿐만 아니라 호흡과 발성, 조음 기관의 운동성 등의 훈련도 함께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참고문헌 정재만(2020), 비음치 비교에 따른 학령전기 말소리 장애 아동의 동시조음 특성. 대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박정식/배진아 공역(2010). 말·언어장애 아동을 위한 호흡·조음·발성 치료. 학지사. #심리테스트 #기질검사 #상호작용 #유치원 #자녀 #동상이몽 #금쪽같은내새끼 #동상이몽 #아빠본색 #천안육아 #유치원 #콧소리나는아이 #구강호흡 #발음치료 #발음연습 #발음좋아지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