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악마의 편집' 논란
끊이지 않는 '악마의 편집' 논란 [앵커] 일반인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서 '악마의 편집'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출연자들에게 꿈의 기회를 준다는 인식이 있는 서바이벌 오디션의 논란은 대중에게 더 큰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을 이끈, '슈퍼스타K 7'.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악마의 편집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최종 예선에서 천단비와 호흡을 맞춘 신예영씨가 의도된 편집의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 재미를 위해 핵심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빠른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맥락이 잘리는 경우가 많았던 '슈스케' 시즌3에서는 본선 진출자인 예리밴드의 무단이탈로 이어졌고, 급기야 제작진이 촬영 원본을 공개하며 사건이 일단락됐습니다. 더욱이 이번엔 출연자들의 불만을 차단하려 한 제작진의 사전작업까지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정덕현 / 대중문화평론가] "일반인들은 연예인과 달리 스스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힘이 상대적으로 적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 논란이 생겼을 때 프로그램과의 계약관계 문제에서 제대로 주장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케이블 방송의 '언프리티 랩스타'와 '더지니어스'는 매 시즌 악의적인 편집 자체로 더 주목받을 정도. 지난해 프로그램 '짝'의 출연자 중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송사의 자정 작용도 중요하지만,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도 리얼리티쇼를 예능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