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신흥 관광 명소 '경춘선 숲길 공원'
【 앵커멘트 】 노원구 공릉동 경춘선 숲길 공원이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산책로 조성 후 공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특히 젊은층 유입이 두드러집니다 박선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 VCR 】 이른 아침부터 경춘선 숲길 공원은 활력이 넘칩니다 산책 나온 주민과 나들이 나온 가족 카페에 앉아 차 마시는 여성까지 모두가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 인터뷰 】 김민영 서울여자대학교 아무래도 철길 공원 생기고 나서부터는 예쁜 카페도 많이 생기고 하니까 사람들도 많아지는 것 같고 산책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 VCR 】 경춘선 숲길 공원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습니다 삭막했던 폐선 부지가 '걷고 싶은 산책로'가 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20∼30대 젊은층 유입이 두드러집니다 개인 블로그 등 SNS를 통해 경춘선 공원에 대한 인기가 입소문 탔기 때문입니다 최근 1∼2년새 젊은층을 겨냥한 카페와 음식점도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민 대표 / OO햄버거 블로그에 올려주신 분들이 있어서 그것 보고 찾아오시는 분도 있고 전화로(물어보고)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 VCR 】 밝아진 동네 분위기와 호감 상승으로 지역 주민 역시 미소짓고 있습니다 10년 전 모습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 인터뷰 】 송재화 노원구 공릉동(35년 거주) 옛날에는 정말 낙후돼 있었고, 그리고 우범지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랬었는데 지금은 정말 관광 명소가 됐어요 【 VCR 】 서울 북부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고 있는 경춘선 숲길 공원 지자체는 찾아 온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태·강릉 어가 행렬과 가을 음악회등 연계 행사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 TV 박선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