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부분 일식…"달이 해를 품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3년 만의 부분 일식…"달이 해를 품다" [앵커] 휴일인 오늘 오전 하늘에서는 우주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3년 만에 부분 일식 전과정을 볼 수 있는건데요.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국립과천과학관에 나와있습니다. 바로 조금 전 하늘 위의 태양이 달려 가려지는 부분 일식이 시작됐습니다. 3년 만에 우리나라 전역에서 부분일식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반응이 뜨거운데요. 그러면 아침 일찍부터 이곳을 찾은 가족분들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 송정현 / 서울 서초구 우면동] [질문 1] 오늘 여기 어떻게 오시게 됐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2] 아까 전에 부분일식 일어나는 거 직접 눈으로 보시게 되셨는데 어떠셨어요? 네. 오늘 부분 일식은 잠시 뒤인 9시 45분쯤 태양의 4분의 1이 가려집니다. 3년전 부분 일식이 10% 정도 가려졌던 걸 생각하면 제법 태양의 많은 부분을 달이 삼켜버리는 건데요. 다만 주의해야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태양을 맨눈으로 보는건 부분 일식이 일어날 때도 매우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안전한 관찰을 위해서는 특수 필터나 짙은 색의 셀로판지를 준비하셔야한다는 점 잊지 말아야합니다. 오늘 부분 일식은 11시 3분쯤 마무리되니까요. 달처럼 모양을 바꿔가는 태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