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특급 대우', 제2의 중동붐으로 이어질까? / YTN
이틀 전 중동 4개 국가의 순방을 모두 마치고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 제2의 중동붐이 이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올 정도로 적지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인데요 그 뒤에는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특별한 환대가 있었습니다 [인터뷰:이인철, 변호사] "공항에 누가 영접을 오는지가 중요하잖아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왕실 서열 1, 2, 3위 모두 다 나왔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리나라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박근혜 대통령을 얼마나 중요한 인물로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요 " 박근혜 대통령은 공항에 도착할 때부터 파격적인 의전을 받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도착에 맞춰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공식 서열 1,2,3위인 국왕과 제1,2 왕세자가 공항으로 마중을 나온 건데요 비중동국가 원수의 방문에서는 전례가 없었던 극진한 대접이었다고 합니다 [인터뷰:임방글, 변호사] "중동에서는 낙타가 중요한 운송수단이고 낙타가 버릴 게 전혀 없다고 합니다 고기며 털, 가죽, 뼈 전혀 버릴 게 없다고 하는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내놓으면 내가 전재산을 이렇게 내놓는 것처럼 당신에게 극진한 대접을 하는 것이다는 건데요 박근혜 대통령도 굉장히 맛있게 드셨다고 합니다 " 이번 순방은 만찬도 특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두개 국에서 낙타요리를 대접받았는데요 예로부터 낙타는 중동 지역에서 중요한 운송수단이자 재산이었던 만큼 손님에게 낙타요리를 대접하는 것은 전 재산을 내준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국 정상이라고 모두 낙타요리를 대접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9년 처음 아랍에미리트 방문 당시 낙타고기를 먹지 못했고, 두번째 방문에서야 먹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선친인 박정희 대통령이 일으켰던 중동붐이 다시 한번 재현되었으면 하는 기대감 때문일까요?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첫 방문부터 각별한 대우가 있었습니다 [인터뷰:김성수, 문화평론가] "우리나라에서 한우 대접하는 거랑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도 손님이 오시면 최고의 손님에게 소를 잡아서 대접하잖아요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 갔을 때 낙타고기를 대접 못해서 살짝 삐지셨는지 그런 언급을 하셨대요 낙타고기가 먹고 싶었다, 이렇게 언급을 하니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