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부산~오사카 '뱃길 여정'

다시 열린 부산~오사카 '뱃길 여정'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배경삼아 탑승객들이 연신 카메라에 순간을 담아냅니다 이내 눈앞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현수교인 일본 아카시 해협대교가 들어옵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우리 국적선인 '팬스타드림호'에서 바라본 광경입니다 부산~오사카 여객의 뱃길 여정이 2년8개월만에 재개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승객 124명을 태운 팬스타 드림호는 오사카항을 출발해 부산항으로 향했습니다 승객들은 선내에서 1박2일의 즐거운 여정을 만끽한 후 18시간만에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한·일 양국을 잇는 여객 항로는 총 4개로 현재 오사카, 후쿠오카 2개 항로가 재개된 상태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끊어졌던 부산~오사카 여객항로가 900여일 만에 정상화되면서 양국 국민의 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여객선사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일본 당국과의 교섭이 중요한데 지금 해양수산부가 중심이 되어서 일본 당국과 협의를 하고 있고 일본도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시모노세키와 대마도 등 나머지 2개 항로에 대해서도 여객운항을 재개한다는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뱃길여정#부산#오사카#여객선#아카시해협대교#팬스타드림호#여행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