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댓글 조작 관련없어"...野, 맹비난 / YTN
■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앵커] 앞서 전해드렸습니다마는 민주당 일부 당원의 댓글 조작과 관련해 김경수 의원이 자신과는 관련 없는 일이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특검 조사까지 촉구하는 등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민주당 당원 3명이 구속된 상황입니다 먼저 경찰은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댓글 여론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까? [인터뷰] 불법 프로그램입니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댓글에 대한 공감수 추천을 조작했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인터넷 포털에 기사를 보게 됐을 경우에 그 밑에 댓글이 달리고 그 댓글에 대한 공감과 비공감 수에 따라서 결국은 우선순위로 댓글이 배치되는 경우들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수만 개에 달하는 댓글 중 가장 공감을 많이 얻게 되는 댓글을 중심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추가적인 공감이나 비공감 수치가 높아질 수 있는 거죠 이러한 부분들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건데요 이 매크로 프로그램은 일련의 명령어들이 있는데 이렇게 반복적으로 가게 되는 것들을 하나의 키로 묶어서 자동화시키는 겁니다 그러니까 공감과 비공감 수를 누르는 건굉장히 어려운 기능이 아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수백 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동시다발적으로 누르게 될 수 있는 거고요 애당초 이 문제를 바라보건대 결국 사람이 누르는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공감 수가 높이 올라가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조작이 있었다라고 많은 사람들이 지적을 했던 상황입니다 [앵커] 민주당원 3명 범행 의도가 중요한데 왜 이런 댓글 여론조작을 했을까요? [인터뷰] 이 사람들은 지금 경찰에서 뭐라고 주장을 하고 있느냐면 포털 댓글 조작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 그래서 테스트용으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봤다는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본인들이 민주당 당원인 만큼보수 세력들이 정권교체된 뒤에도 계속적으로 댓글 조작을 통해서 민심을 조작하고 있다는 부분을 그러니까 드러냄으로써 상황이 보수세력들에게 비난을 할 수 있는 덤터기를 씌울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