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키장 개장…겨울 정취 만끽 [9시 뉴스] / KBS 2024.11.30.
네, 내일(1일)이면 달력이 또 한장 넘어가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스키 시즌이 막을 올렸습니다 강원도 스키장 두 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 첫 주말, 6천 명 이상이 몰려 설경을 만끽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발 1,050m 태기산 정상 탁 트인 하늘 아래 광활한 설경이 펼쳐집니다 우뚝 솟은 산줄기가 눈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와 "] 나뭇가지마다 하얀 눈송이가 피어 거대한 설국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성국·윤수경/서울 마포구 : "눈이 많이 내려서 스키장 걷기도 좋고, 눈 꽃송이 보는 것도 너무 기분 좋고 기분이 뻥 뚫려요 "] 설원 위를 질주하는 스키어들 첫눈과 함께 강원도 스키장 2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강추위 속에 인공 눈을 만드는 제설기를 돌린 덕분입니다 [정지은/서울 송파구 : "최근에 날이 너무 덥다 보니까 '과연 개장을 빨리할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이 굉장히 컸거든요 근데 그 와중에 최근에 눈이 좀 오다 보니까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 [최성훈·배달현 : "계속 폭설이 내려서 눈 상태가 오픈 치고 너무 좋아서 사계절이 있는 나라가 많지 않으니까 이렇게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이 좋은 것 같습니다 "] 개장 첫 주말인 오늘(30일) 6천여 명 넘는 스키어들이 몰려 겨울의 시작을 만끽했습니다 [윤경문/스키장 매니저 : "최근 3년간의 통계를 보면 스키장 내방객들께서 증가하는 추세고… 스키를 즐기시는 것 외에 스키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도 욕구가 있으시기 때문에 "] 강원도 내 나머지 스키장들도 다음 달이면 순차적으로 슬로프를 개장하고 전국의 스키어들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첫눈 #스키장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