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기획 미리보는 2020 '경북교육' 편 / 안동MBC
2020/01/03 16:05:57 작성자 : 정동원 ◀ANC▶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경북의 교육행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임종식 경북교육감 모시고, 새해 경북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육감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새해인사 간단히 해주시죠. ◀END▶ 교육감: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북교육감 임종식입니다. 올해 많은 도움주신 덕분에 경북교육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앵커: 경북교육의 방향, 올해는 어떻게 잡고 계시나요? 교육감: 소통 나눔 이를 통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통을 통해 서로 존경하는 조직 풍토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경북은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넓고 학교마다 상황이 전부 다릅니다. 그래서 학교자율경영 체제를 좀 더 확대하고 이를 지원하도로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적합한 경영을 할수 있도록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눔은 안전과 복지 두 가지 측면인데 먼저 안전을 위해서 올해 의성에 '종합안전체험관'이 열립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을 습득하고 재난을 당했을때 아무런 동요없이 차분하게 대응할수 있도록 습관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복지관계는 올해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등학교 2.3학년 무상교육입니다. 한 학년에 보통 100만원씩 들고 있는데 학부형 부담이 줄어들겠고요. 그리고 무상급식도 고 3부터 올해 시행하겠습니다. 3학년부터 하는 이유는 1학년부터 하게 되면 2.3학년은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3학년부터, 내년은 2.3학년 이렇게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앵커: 새롭게 시행되는 교육정책 중에서 '미래교육지구'란게 있잖아요. 이게 어떤 건가요? 교육감: 과거 산업화 시대에는 학교는 지역사회와 분리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미래의 교육에서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이게 딱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래서 학교가 학교로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온 마을이 학교가 되고 선생님이 학교만 계신게 아니고 학부모와 지역의 인사 이런 분들 모두가 교사가 돼서 우리 아이들의 창의융합 능력을 함께 키워나가자는 내용입니다. 특히 올해 5개 지자체를 선정해서 운영하겠는데 방과후 교육이라든지 돌봄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꼭 힘을 합쳐야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온 마을이 함께 해서 아이를 키우는 쪽으로 올해 노력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모두가 선생님이자 학부모인 셈이네요. 교육감: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줘야 한 아이가 제대로 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앵커: 네. 또 정부의 정시 확대 방침에 경북 학부모님들은 울상짓는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아무래도 대도시는 사교육에 강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불리한거 아니냐 하는데 대응책이 있으시죠? 교육감: 교육청에서 평가 문제를 제공할 참입니다. 다만 학교에서 시험을 치게 되면 교육 전체가 흔들릴수 있기 때문에 '도전 학업성취 인증제' 말처럼 가정에 온라인으로 아이들에게 문제를 제공하겠습니다. 그럼 희망하는 아이들이 문제를 풀고 다섯 과목을 초3부터 중3까지 제공을 하겠는데 풀어서 성취목표가 도달되면 인증서를 주고 한 번 실패하면 공부를 더 해서 도전하도록 해서 아이들이 그 학년에 배워야할 학력을 충분히 보장하도록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아이들 흔히 스터디그룹이라 하는데 학업동아리를 지원하겠습니다. 지원하는 학교가 같은 학생들끼리, 또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끼리 동아리 활동을 하는데 예산지원을 하겠고요. 현재 고 3이 모의고사를 일년에 4번 칩니다. 앞으로는 시험을 치지 않는 달에는 교육청이 지원해서 모의고사 횟수를 더 늘리도록 이런 여러가지 노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앵커: 아무쪼록 새해에는 경북의 학생들이 더 행복할수있도록 따뜻한 교육행정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예 그래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선생님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서 교육청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교육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