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11월 11일) / YTN
한국 1면 "게임체인저 백신, 빛이 보인다 " 동아1면 '마스크 벗는 날 올까?' '기대감 속 신중론' 어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가운데 관련 소식을 각 신문이 자세히 다뤘습니다 증시 급등을 알리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의 전광판 사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막으려 대선 끝난 뒤 백신 소식을 발표"한 거라는 음모론을 제기했다는 기사도 눈에 띕니다 "정부, 바이든 시대 앞두고 난센스 외교" 중앙일보는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는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제목을 뽑았습니다 바이든 진영 사람도 만났다지만 예민한 시기에 양쪽을 접촉하는 건 모두에게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삼성 준법감시위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재용 부회장 측과 박영수 특검 측이 법원에 제출한 평가 기준을 입수해 그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 부회장 측은 위법 행위 관여자 주요 보직 배제 등 10개를 제출했는데, 전문가들은 재벌 총수를 실질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항목이 없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법제처가 김해신공항 검증위가 의뢰한 공항시설법 34조 등에 대한 유권해석 심의 결과, "장애물 절취와 관련해 국토부가 해당 지자체인 부산시와 협의해야 한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원하는 부산시가 협의에 긍정적으로 나설 이유가 없는 만큼, 총리실이 이 결정을 그대로 수용할 경우, 김해신공항 사업은 4년 만에 백지화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내용입니다 조선 1면 "감사원 조사에서 드러난 탈원전 압박" 백운규 전 산업통상부 장관이 2018년 월성 원전 1호기의 한시적 가동 필요성을 보고한 산업부 담당 공무원에게 '청와대에 이따위 보고서를 내란 거냐'는 등 직설적 표현을 써가며, '즉시 가동 중단'으로 보고서를 수정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 10면 부부침실 따로 쓰나? 별 걸 다 묻는 인구조사 통계청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인구주택 총조사를 두고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조사원들이 사망한 자녀 있는지, 사별했는지 여부뿐 아니라, 1인 가구엔 혼자 사는 이유가 뭔지, 집값은 얼마고 물은 뭘 마시는지까지 물었다는 내용입니다 조간 브리핑, 이하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