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된 2단계..아직은 '긴장' - R (200911금/뉴스데스크)
◀ANC▶ 이주들어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순천시가 완화된 2단계를 적용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긴했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지난달 말, 순천지역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지역감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파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69명을 기록했습니다 준 3단계까지 격상됐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20여일 만에 지역감염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완화된 2단계로 전환했습니다 고위험 시설 12개 업종이 집합금지에서 집한제한으로 풀린겁니다 종교시설도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던 것을 방역수칙을 전제로 완화했습니다 하지만 방문판매업과 격렬한 실내 집단 운동시설은 2단계 완화에서 제외됐습니다 방문판매업은 신고된 곳 뿐만 아니라 유사 방문판매 설명회도 금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INT▶ 순천지역에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이나 격리해제 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12건, 순천시는 자가격리자는 물론 격리해제 일로부터 1주일이 경과하지 않은 천 4백여 명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격리해제자에 대해서도 '능동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둔화 추세와 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완화된 2단계 시행, 생활 속 무증상 전파의 위험성이 남아있어 방역당국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