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설과 제설…강원지역 현재상황[굿모닝MBN]

계속되는 폭설과 제설…강원지역 현재상황[굿모닝MBN]

계속되는 폭설과 제설…강원지역 현재상황[굿모닝MBN] 【 앵커멘트 】 밤새 이어진 제설작업으로 현재 도로 상황은 좀 나아졌는데요. 어제(1일) 오후부터 시작된 눈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빚어진 차량 고립 상황은 모두 해제됐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태웅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강원도 홍천의 한 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조금은 안정을 찾은 듯한 모습인데요. 어제(1일) 오후부터 이어진 폭설로 이곳 강원도 전역은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듯 눈밖에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눈을 치우지 않은 곳들은 무릎높이까지 눈이 차올라서 걸음조차 걷기 어려웠는데요. 저희 취재진도 취재 중 차량이 고립되면서 견인차를 부르는 등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폭설 대비 비상대응을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는데요. 다행히 자정쯤부터 차량고립 등 교통문제가 해소되기 시작했고, 한국도로공사 측은 새벽 2시를 기점으로 일부 제한했던 고속도로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밤새 이어져 온 제설로 도로 상태도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곳곳이 미끄러울 수 있고 눈이 계속 이어지는 만큼 운전하시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어제는 갑작스럽게 쏟아진 눈으로 도로 제설에 한계가 있었다"며, "눈이 오후까지 예보돼 있는 만큼 제설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폭설로 강원 일부 학교들은 새 학기 첫날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휴업 또는 등교 시간 조정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강원 홍천휴게소에서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MBN #폭설 #강원 #현재상황 #정태웅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