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교과서 집필진 공개 논란...신형식·최몽룡 어떤 인물? / YTN
■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최영주 앵커 ■ 최창렬, 용인대 교수 /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앵커]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등 원로 역사학자 두 명이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에 참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 명예교수는 제자 등 학계의 반대로 어제 기자회견장에는 나오지 못했는데요. 집필진 구성 또 공개 여부를 놓고 진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집필진 문제 제기를 해 주셨는데. [인터뷰] 앞서 말씀을 드렸던 것 같아요. [앵커] 어떻게 보세요? 어제는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참석을 했습니다. 일단 각각 어떤 인물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일단 신형식 이대 명예교수는 고대사를 전공한 분이시고 최몽룡 명예교수는 상고사를 전공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모르는 분들인데. 신형식 선배가 서울대 7년 선배라고 그러는데. 두 분 다 고대사 쪽에 권위가 있는 분인데 조금 보수적인 성향의 학자들 같기는 해요. 그러나 지금 상고사나 고대사에 있어서 보수, 진보를 따지는 건 별로 의미가 없죠. 그런데 아무튼 두 분은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고요. 잠깐 화면에 나온 것처럼 최몽룡 명예교수는 제자들이 굉장히 반대를 했어요. [앵커] 어제 기자회견장에 당초에는 나오기로 돼 있었는데 안 나오셨더라고요. [인터뷰] 전화도 오고 그러니까. 제가 언론 보도를 보니까 아침에 술까지 먹였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못 나가시게 하려고. 그래서 제가 속으로 제자들이 참은사를 많이 아끼는구나, 이런 생각도 했는데. 아무튼 지금 대표 집필진 두 분을 공개를 했어요. 집필진이 36명이라는데 그분들을 처음에 공개한다고 했었는데 어제는 좀 애매했던 것 같아요. 집필진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유보적인 입장이었거든요,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이. 그래서 저는 집필진 공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저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입장은 그런 거죠. 집필진이 끝까지 집필을 잘할 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줘야 된다, 이런 취지인 것 같은데 집필진이 누구인지 모르고 그것을 어떻게 평가를 합니까? 절차적 정당성을 우리가 항상 얘기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지금 집필진은 그러한 이유 때문에 공개를 안 한다. 과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1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