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41109 범죄 검거율 제자리

충주MBC 141109 범죄 검거율 제자리

◀ANC▶ 대검찰청이 지난해 발생한 범죄와 검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충북은 해마다 범죄가 늘고 있지만 범죄 검거율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점심시간에 친구를 만난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긴 여고생 이 모 양, 실종된 날 만나자고 문자를 보낸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수사는 미궁에 빠졌습니다 70살과 40살의 모녀가 집에서 손발이 묶이고 흉기에 찔려 살해된 사건, 용의자는 승용차까지 빼앗아 달아났지만 그 후로 행적이 묘연해졌습니다 / 충북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2천건 가까이 범죄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충북지방경찰청의 검거율은 4년 전보다 10% 정도 뚝 떨어졌습니다 ◀SYN▶ 지방청 "통계라는 게 가령 10년을 뽑다 보면 오르고 내리고 하는 게 있을 수 있고, 그해 따라 유난히 많이 발생하던 사건도 있고 " 검거율은 전국 14곳의 지방청 가운데 네 번째로 높아 비교적 상위권에 듭니다 하지만 치안과 직결되는 살인과 강도, 방화, 강간 등의 흉악범죄와 폭력과 협박, 감금 등 폭력범죄의 검거율을 비교해보면 중하위권으로 떨어집니다 ◀INT▶ 교수 "중요한 사건 때 제대로 못해 치안 불안" "경찰청이 전국 지방청을 대상으로 한 올해 상반기 치안평가에서 충북지방경찰청은 강원청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MBC 뉴스 조용성입니다 "// 영상취재 경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