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직원, 3년간 BTS, RM 개인정보 훔쳐봤다.
#뉴스 #사건사고 #정보 코레일의 한 직원이 BTS의 RM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한 사실이 내부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직원 A씨는 BTS 리더 RM의 지난 2021년 1월 여행 일정을 몰래 열람했다. A씨는 승차권 정보뿐 아니라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등도 들여다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IT 부서 소속으로,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업무를 맡아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 코레일 측은 "단순 호기심에 승차권 발매 내역을 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레일 감사위는 고객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어긴 A씨에게 직위 해제와 징계 절차 등의 조치를 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