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업무 복귀한 윤석열…'월성 원전' 수사 지휘 나서나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28일)부터 정상 출근하면서 공식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정중동의 신중한 행보를 보이면서, 윤 총장이 월성 원전 수사 등 주요 사건을 어떻게 수사 지휘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직무 복귀 이후 첫 평일에 출근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별다른 말 없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대검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윤 총장은 평소대로 대검 참모들로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공식 업무에 복귀한 윤 총장이 이른바 '살아있는 권력'을 향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월성 원전 수사와 관련해 검찰은 일단 국민의힘이 고발한 12명 중 백운규 전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을 제외한 8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르면 올해 안에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법무부가 내년 1월 검찰 정기 인사에서 대규모 물갈이를 단행할 경우, 수사의 흐름이 끊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윤 총장 측도 징계 집행정지 재판에서 총장 부재 때에 수사팀이 '공중분해' 될 수 있다며 이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편, 검찰 인사를 앞둔 지난 24일 대검 관계자가 변협을 직접 찾아 변협의 검사평가 결과를 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힌 행보를 두고, 대검이 인사에 외부평가 등을 반영해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속내를 내비쳤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공식 복귀 첫날, 정중동의 행보를 보인 윤 총장이 차분함 속에 원전사건 등에 어떤 수사지휘를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MBN #종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수사지휘 #검찰인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