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012 백범 김구 암살사건
1949년 6월 26일,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민족지도자 백범 김구가 암살당했다. 암살범은 당시 육군 소위 안두희였다.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안두희는 1년 7개월 만에 특별사면 된다. 이후 안두희는 1950년대 군납사업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그가 사용한 군납공장의 터는 그의 땅도 아니었다. 1950년대, 안두희는 정치공작을 주도한 비밀정보요원이었다. 4.19혁명 이후에 백범 김구 암살사건의 배후 조사가 시작됐다. 안두희는 진실을 숨기고 참회하지 않았다. 공소시효 등을 이유로 법망을 빠져나간 그를 국민들은 용서할 수 없었다. 1965년 12월, 곽태영에게 피습당한 안두희는 도망자 신세가 됐다. 1987년과 1992년, 추적자들이 안두희를 찾아냈다. 그는 김창룡 특무대장이 암살을 사주했으며, 암살 6일 전 이승만을 만났다고 진술했다가 이후에 다시 진술을 번복했다. 1996년,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은 안두희는 죽음으로 영원히 침묵하게 된다. 백범 김구 암살 배후의 진실은 여전히 안개 속에 묻혀 있다. #육군소위 #안두희#백범김구암살#안두희 #특별사면#정치공작 #주도#김창룡 #특무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