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덤블도어라면 그게 바로 사랑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지팡이 제작자'中』

물론 덤블도어라면 그게 바로 사랑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지팡이 제작자'中』

이마의 흉터가 확확 타올랐다 하지만 이제는 그가 통증을 지배했다 통증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그 자신과는 별개의 것이었다 마침내 볼드모트로부터 자신의 생각을 차단하는 법을, 통제하는 법을 터득한 것이다 해리가 스네이프로부터 배우기를 덤블도어가 원했던 바로 그것을, 마치 시리우스의 죽음으로 완전히 슬픔에 빠져 있는 동안에는 볼드모트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었던 것처럼, 도비의 죽음을 애통해하고 있는 지금은 그자의 생각이 해리의 머릿속에 침투할 수가 없었다 슬픔이 볼드모트를 몰아낸 것이다 물론 덤블도어라면 그게 바로 사랑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지팡이 제작자'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