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초고가 해운대에 몰리는 이유

[KNN 뉴스] 초고가 해운대에 몰리는 이유

{앵커:초고가 브랜드들이 갈수록 부산 해운대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한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서는 드문 일인데 그만큼 해운대가 소비 1번지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한대에 4~5억원이 넘는 초고가 수입차량입니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팔았지만 이제 해운대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경기 등 수도권이 아닌 제 2의 한국지점으로 부산을 선택한 것입니다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R수입차 본사 CEO/부산은 매우 시장잠재력이 커서 기대되는 도시입니다 여기에 해운대는 바다와 인접해있는 멋진 도시라 (두번째 매장을 열었습니다 )} 벌써 4대가 팔렸는데 이가운데 3명이 부산경남 그리고 울산 고객입니다 동남권의 초고가 시장이 그만큼 넓어진 것입니다 다른 초고가 차량들도 해운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고가의 차량전시장 3곳이 해운대에 줄지어 모여있습니다 최고가 상품들이 해운대에 모인 것은 비단 차량뿐만이 아닙니다 아파트만 해도 3백미터가 넘는 초고층의 마린시티에 이어 3 3m²당 7천만원선인 엘시티까지 모두 해운대입니다 명품으로 불리는 가구나 의류, 장신구를 넘어 식기,조명까지 이제 고가라면 대부분 해운대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황광명/신라대 국제통상학부 교수/경쟁 브랜드들이 한데 모이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집중화되고 따라서 매출이 증가하는 이른바 집적효과가 해운대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향후 더 많은 초고가 브랜드가 해운대 상권지역에 몰려들 것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이런 초고가 상품 시장이 지역의 세수 확대 등 경제적인 효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부산시 차원의 대책마련도 필요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