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드] ‘12·16 부동산 대책’ 열흘…시장 반응과 내년 전망은? / KBS뉴스(News)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합니다 특히 강남과 목동, 마용성, 마포 용산 성동 등 그간 많이 올랐던 지역에서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습니다 그러자 그 밖의 지역에서 오름세가 일부 나타나기도 하고, 또 전세시장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효과를 내기 시작한 건지, 새해 부동산 시장은 어떨지 짚어봅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진정이 되는 건가요? 그런데 규제 사정권에 들어오지 않는 지역들, 그러니까 서울의 수변부들과 수도권 우량지역이라고 할까요, 9억 미만 아파트의 경우 상승세가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요? 내년의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어떨까요? 그런데, 12·16 대책이 대출을 통한 매매를 틀어막으니, 전셋값이 오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월세 시장은 어떨까요? 정부가 이미 전셋값 안정과 전세 세입자 보호를 위한 대책들을 내놨죠? 계약갱신청구권, 계약 만료 이후에도 4년이나 6년까지 기존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게 하고, 임대료 인상률을 연 5% 이내로 제한하는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자는 건데, 국회에 법이 계류 중입니다만 이런 보호 방안들이 실현된다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정부는 필요하면 내년 상반기에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내년에 19번째 대책이 나올 수도 있죠? 만약 이번 대책도 한계가 있다면 어떤 추가 대책이 가능하겠습니까? 내년에 집을 사려고 계획 중인 실수요자들, 젊은 세대나 무주택자들이 되겠죠 어떤 전략을 짜는 게 좋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