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ㆍ당뇨ㆍ5대암 확진검사 무료…국가검진 확 바뀐다

고혈압ㆍ당뇨ㆍ5대암 확진검사 무료…국가검진 확 바뀐다

고혈압ㆍ당뇨ㆍ5대암 확진검사 무료…국가검진 확 바뀐다 [앵커] 앞으로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후 고혈압, 당뇨 질환 의심자로 판정되면 본인이 원하는 의료기관에 가서 무료로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5대 암에 대한 모든 확진 검사가 무료로 지원됩니다 새롭게 바뀌는 국가건강검진,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만병의 근원으로 작용하는 고혈압, 당뇨 환자를 조기에 발굴해 관리할 수 있도록 국가건강검진이 개선됩니다 2018년부터 국가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당뇨 의심자로 판정 받으면 본인이 원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추가 검진을 받고 확진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국가 검진 결과 질환 의심자로 판정받아도 해당 검진기관을 다시 방문해 확진 여부를 검사받거나, 스스로 다른 의료기관을 찾아 돈을 내고 검사 받아야 합니다 5대암 확진 검사에 대한 비용 지원도 늘어납니다 현재 위암과 대장암에만 확진 검사비가 지원되는데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까지 확대되는 것입니다 또 국가 검진을 받는 사람은 스마트폰을 통해 동일한 연령대와 비교한 자신의 건강 수준은 물론 미래의 건강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진 결과뿐 아니라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와 비교한 건강상태, 향후 건강 예측치 등을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게 되는 방식입니다 현재 만 40세, 66세에게만 제공하는 의사와의 건강상담도 40세 이후 10년마다 받게 지원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을 확정해 2018년 시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