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상황 시 대처 방법은?
[앵커] 지난 2천16년 태풍 차바와 2천21년 태풍 오마이스 내습으로 울산도 물난리가 났었습니다 재난 상황에 대비해 대처 방법을 미리미리 숙지해야 하는데요 침수 상황 시 대처 방법을 심은홍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침수 상황 체험 프로그램 자동차가 물속으로 빠집니다 차가 물에 어느 정도 잠기자 서서히 내부로 물이 들어찹니다 곧바로 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물의 내·외부 수위가 비슷해지고 문을 열어봤습니다 (스탠드 업) 차량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센티미터 미만이 되면 탈출 가능합니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연구원은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어린이와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에 나섭니다 (인터뷰) 이종설/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실제 침수 상황에 대비해서 이론과 체득을 병행하기 위해 ‘찾아가고 찾아오는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프로그램에는 외솔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 대비해 침수공간과 침수계단, 침수차량과 강우인지 체험을 직접 해봤습니다 (인터뷰) 송세연/외솔초등학교 6학년 학생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침수 상황이 발생한다면 제가 잘 대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인터뷰) 여호기/외솔초등학교 6학년 학생 “침수 차량 탈출 체험이 제일 재미있었고 다음부터 이러한 일이 생기면 잘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맘때쯤 어김없이 찾아오는 집중 호우와 태풍 침수 상황 시 대처 방법을 미리 알아둔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