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한국군 주도 연합사 편성 논의 / YTN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한미가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을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잠시 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 그에 앞서서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이번 한미안보협의회의의 내용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늦은 시간에 이렇게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중요한 내용이라서 이렇게 모셨는데요. 먼저 한미안보협의회의가 무언지 설명해 주실까요? [기자] 쉽게 말해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제일 쉽겠습니다. 1968년도 1월 23일에 푸에블로 납치사건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미국의 군함인데 이 북한 군에 의해서 나포가 됐었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라서 그다음 이후에 한국과 미국이 국방장관 차원에서 한미 간 현안을 협의를 해서 해결을 한다. 이런 차원에서 처음으로 68년도에 했고 그 뒤에 해마다 1년에 한 번씩 국방장관 회담을 했는데 그게 처음에 국방각료회담이라는 이름으로 했고 1971년부터는 지금의 이름 한미안보협의회의. 그래서 이거를 영어로 컨설테이티브 미팅 해서 SCM 이렇게 표현합니다. [앵커] 이번이 50회. [기자] 50차입니다. 50년째 하게 되는 아주 대단한 군사동맹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한미 동맹처럼, 군사 동맹처럼 서로가 협력적으로 잘되고 있는 케이스가 많지 않은데 아주 대단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기자] 최근에 한미 SCM 전시작전통제권 문제가 가장 큰 이슈입니다. 그래서 2006년 이후에 해마다 전시작전통제권을 전환하는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것을 가장 큰 주제로 하고 있고 올해 또 한반도 정세 급변 상황, 남북관계 개선 상황 이런 게 있기 때문에 한미연합군사훈련 일정을 할 거냐 말 거냐 안 하면 어떻게 할 거냐, 이게 지금 굉장히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것처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굉장히 격변이라고 표현하듯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한미 국방당국 차원에서 어떻게 지지하고 협조하고 도와줄 것인가 이런 것들이 세 번째 큰 주제가 되고 나머지 조그마한 주제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해서 회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의제 하나하나가 굉장히 다 의미가 있고 중요한 그런 내용인 것 같은데요. 이제 지금쯤은 논의가 거의 끝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10시부터 회담이 시작됐는데 회담은 세 가지 종류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세 가지 종류 회담 중에서 다 끝나고 이제 곧 기자회견을 남겨놓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앵커] 중요한 세 가지 의제 말씀해 주셨는데 그중에서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이게 언제쯤 이루어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아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언제 이루어진다, 이거는 아마 어렵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들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환을 위한 준비 상황에 대해서는 굉장히 심도 깊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그래서 전작권을 전환하는 문제. 계획문서에 대해서 뭔가 나오지 않을까 지금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리고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서 제일 또 문제가 되는 게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군에서 우리 군으로 가져오면 한미연합사는 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