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외국인 격리시설 이탈 막는다...외곽경비 강화·CCTV 확대 / YTN 사이언스
정부가 입국 외국인의 임시생활시설 무단이탈을 막기 위해 시설 외곽에 대한 경찰 순찰을 강화하고 CCTV 설치를 확대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김포 임시생활시설에서 베트남인 3명이 격리 기간을 일주일 남겨두고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입니다. 단기 체류 외국인 등 국내에 주거지가 없어 자가격리가 어려운 입국자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 동안 지내야 합니다. 현재 임시생활시설에는 경찰 인력이 배치돼 있고 CCTV로 내부 상황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인들이 베란다에서 완강기를 타고 탈출한 것을 계기로 시설 외곽에 대한 허점이 드러난 만큼 앞으로는 경찰과 협력해 외곽 경비를 강화하고 CCTV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