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북핵해법 논의한 문 대통령, 내일 새벽 유엔 연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와 북핵해법 논의한 문 대통령, 내일 새벽 유엔 연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와 북핵해법 논의한 문 대통령, 내일 새벽 유엔 연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25일) 새벽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한 북핵 해결 방안을 공개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할 전망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아홉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비핵화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두 정상은 북미 실무 협상에서 조기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여기에서 논의된 내용은 이르면 이튿날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세번째로 유엔 총회 연단에 올라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최종건 /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성과를 설명하고, 우리 노력을 재차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앞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합의가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한 만큼, 한미훈련 유예와 같은 안전보장 방안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27 남북정상회담 때 합의한 '비무장지대, DMZ 평화지대화' 구상을 본격화하자는 제안이 나올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를 위해 DMZ에 매설된 약 200만 발의 지뢰를 남북이 공동으로 제거하자는 제안을 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지난해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것과 마찬가지로 DMZ를 지나 북한을 거쳐 대륙으로 이어지는 동북아철도공동체 구상을 재차 강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