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부겸 "앞으로 열흘 안에 오미크론 정점 맞을 것" / YTN
[앵커] 지금 이 시각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 총리의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국민 여러분, 여러 가지로 송구한 말씀 드립니다 중대본부장이라는 사람이 오미크론 확진이 돼서 제가 일주일간 자가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여러 가지로 저도 60대 이상이 돼서 하루 두 차례 의료기관으로부터 여러 가지 상황을 점검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의외로 고위험군이 아니신 재택치료를 받고 계시는 분들이 여러 가지로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다는 점을 절감했습니다 앞으로도 혹시 여러분들이 어려운 때를 당해서, 혹시 신체에 여러 가지 변화가 왔을 때 그런 상황을 여쭐 수 있는, 물어볼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다시 한 번 더 꼼꼼히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두려워하실 필요도 없고 또 그러면서도 타인에게 전파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을 또 확진시킬 수 있는 그런 건 확실히 차단을 해 줘야 되겠다라는 그런 생각입니다 이번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30만 명 가까이 나오면서 우리 주변에 아마 많은 확진자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당황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고 그렇다고 해서 우리 스스로도 개인방역수칙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었으면, 또 그런 점에서 저도 공직자로서 조금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한창인 가운데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엄중한 방역상황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질서 있게 투표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안전한 선거를 위해 애써주신 투개표를 담당하셨던 현장의 공직자, 참관인, 선거사무원 모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새정부가 출범하기까지 아직 두 달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정부가 국정을 잘 이어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방역에 있어서 만큼은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방역에 빈틈이 생기거나 공백이 없도록 저와 모든 공직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주에도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팀에서 예측한 바에 따르면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정점을 맞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규모는 주간 평균에서 최대 37만 명 수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간동안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습니다 현재 3만 개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마는 이에 더해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등 2300여 개의 병상을 속속 추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치료가 끝난 환자의 경우에는 전원, 전실 등을 적극 권고하는 등 해서 확보한 병상이 효율적으로 가동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분석 결과, 현재 입원 중인 코로나 환자 네 분 중 세 분은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다른 기저질환 때문에 감염병 전담병상을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시행 중인 것처럼 다음 주부터는 경증의 원내 환자에 대해서는 일반병상에서도 음압시설이나 이런 게 되어 있지 않은 일반병상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현 상황에 맞게, 이제 일반 의료체계에서도코로나 (중략) YTN 이재윤 (jylee@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