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단 하루! 보름달이 뜰 때 도둑게가 산란을 하는 이유는 뭘까?
도둑게라는 우리말 이름은 서식하는 곳 주변의 민가에 몰래 들어와 도둑처럼 음식을 훔쳐먹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도둑게 알의 생존률은 겨우 0 1%! 도둑게 암컷은 뭍의 바위틈에서 한가득 알을 품고 만월의 밤을 기다린다 1년에 단 하루, 7~8월의 보름달이 뜨는 만조에 바다로 일제히 달려 나가 품고 있던 알을 바다로 털어 넣는다 본능적으로 달의 움직임을 느끼고 새끼들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달의 기적 #만월 #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