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의원 '한국의 희망' 창당…제3지대 탄력받을까 [MBN 뉴스7]

양향자 의원 '한국의 희망' 창당…제3지대 탄력받을까 [MBN 뉴스7]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새로운 정치를 만들겠다며 '한국의 희망'이라는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도 대변인을 임명하며 창당에 속도를 냈는데, 양당 구도 대한민국 정치판에 새바람이 불지 주목됩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희망을 상징한다는 오렌지색 옷을 입고 창당 을 선언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 ▶ 인터뷰 : 양향자 / '한국의 희망' 창당준비위원장 ""이게 나라냐", "이건 나라냐" 비난을 서로 주고받으며 20여 년의 긴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8월 창당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희망'은 국가 운영이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돈 봉투' 등의 폐해를 막기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정당 등을 차별점으로 내걸었습니다.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도 창당 대표 발기인으로 참여해 정치 혁신을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최진석 /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 "진영 정치에서 생활 정치로 건너가야 합니다. 감성 정치에서 과학 정치로 건너가야 합니다."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성찰과 모색'도 편의점 점주이자 작가인 곽대중 씨를 1호 영입 인사라고 밝히며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대변인 직을 맡은 곽 씨는 기존 양당 정치에 환멸을 느낀 중도층에 대안이 될 센터 정당이 목표라며 합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두 창당 모임 측 모두 현역 의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강조한 가운데 총선 10개월을 앞두고 제3지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