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의 유체이탈 화법···LH직원 투기 의혹 터진날 "청렴하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산하 기관장들과의 신년회 자리에서 "기관장이 경각심을 갖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행사는 오래전 예정됐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LH 직원 10여명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선정 전 토지 7000평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렴도 강조 메시지를 내놨다 하지만 LH 직원들의 토지 매입 10건 중 9건이 변 장관의 LH 사장 재직시절(2019년 4월~2020년 12월) 이뤄졌음에도, 이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 없이 청렴을 강조해 일각에선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변창흠 #LH투기 #유체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