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연일 '찜통'…"더위엔 계곡이 명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강원 동해안 연일 '찜통'…"더위엔 계곡이 명당" [앵커] 강원 동해안 지역에도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연일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에는 등산객,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박수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맑고 투명한 계곡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울창한 숲과 거대한 바위 사이로 굽이치는 계곡은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냅니다 세차게 흐르는 물줄기는 가만히 듣기만 해도 시원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연일 35도가 넘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계곡에도 잠시 더위를 잊으려는 등산객들과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우거진 나무 그늘 아래 앉아 불어오는 바람을 쐬며 이야기를 나누자 웃음꽃이 핍니다 계곡물에 한 번 담근 발은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유금순 / 서울시 강남구] "계곡에 와서 발 담그는 걸 원래 너무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여기서 한참 있었어요 더운 거 모르겠어요 " 폭염 속에 찾은 계곡은 유난히도 시원합니다 [홍영환 / 서울시 광진구] "들어오기 전엔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더웠는데 들어오니까 얼음장 같아요 너무 좋아요 " 그러나 시원함도 잠시,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에 금세 옷은 마르고 등 뒤에는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 동해안 지역은 연일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