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시편71편_내가 영원히 수치를
2018 4 20 [하루 한 장] “내가 영원히 수치를” (시71편)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시편 71편은 표제어가 없어서 누가 언제 썼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무명의 시입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기도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는 시이기에 당당히 시편 중에 올랐습니다 먼저 이 시편의 기자는 수치를 당하는 중에도 영원이라는 시간을 바라봅니다 유한한 나의 시간 속에서는 비록 수치를 당하고 있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원 속에서 나는 구원을 얻고 회복되리라는 확신 가운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기도입니다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이유는 나를 건지시며 풀어주시며 귀를 기울이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도움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편 기자는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을 숨을 바위요, 반석이요, 요새라고 생생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고백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미래의 소망이요 지나온 과거를 붙잡아주신 내 삶의 전부이신 하나님을 오늘도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께서 영원의 시간 속에서 응답하시고 우리를 건져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