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주일만에 또 탄도미사일 발사…500여km 비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일주일만에 또 탄도미사일 발사…500여km 비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일주일만에 또 탄도미사일 발사…500여km 비행 [앵커] 북한이 어제(21일) 오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NSC상임위 차원에서의 확고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곽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오후 북창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1일 "북한이 오후 4시 59분쯤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합참은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500여km를 비행했다"면서 "지난 2월12일 발사한 미사일 제원과 유사한 '북극성-2형'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행한 거리로 미뤄볼 때 실패는 아닌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8번째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는 두번째입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라 현재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후 5시 7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은 후 NSC 상임위 즉각 소집을 지시했고, 오후 6시 27분까지 모두 5차례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이 합참에 북 이상 징후 여부를 확인하라 지시했으며 NSC 상임위 차원에서 확고히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 여부와 관련해서는 "필요한 정보를 모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결정하겠다"고 박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핵과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면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사실상 거부 입장을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북한이 문재인 정부를 시험하고, 대북정책의 변화를 유도하려는 전술로 보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