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 "애초에 日 인질 몸값 원하지 않았다" / YTN
[앵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자신들이 살해한 일본인 인질 2명의 몸값을 애초부터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시킨 것은 '받은대로 되갚는다'는 코란의 가르침을 실행한 것이라고 정당화했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발간하는 '다비크'라는 영문 홍보잡지입니다. IS는 현지시간 12일 배포한 '다비크 7호'에서 자신들이 살해한 일본인 인질 2명의 몸값을 애초에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도 2억 달러의 몸값을 요구한 것은 중동 순방 중에 IS와 전쟁을 위해 2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때문이라며 인질사태의 책임을 일본 정부에 돌렸습니다. 또 "IS 지도자 칼리파는 일본 정부가 몸값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도 충분히 알았다"면서 "2차 세계대전 뒤 서방의 노예가 된 일본 정부를 모멸하려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S는 요르단 조종사 화형에 대해서 "그의 폭격으로 무슬림 형제가 불에 타 죽었다"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코란의 구절을 인용해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IS는 요르단 측 인질 협상 대표도 공개했는데, 테러 혐의로 요르단에 구금돼 있던 알카에다의 정신적 지도자 '아부 무함마드 알마크디시'였습니다. YTN 지순한[[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