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KBS 2022.12.12.
[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작은 점포들이 밀집한 곳에서 불이 나 큰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어제 새벽 서울 문래동의 좁은 골목길, 시뻘건 불길이 무섭게 타오릅니다 길이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렵자, 소방관들이 장비를 메고 지붕으로 올라가 붕괴 위험을 무릅쓰고 진화에 나섭니다 불은 건물 점포 3곳 가운데 한 곳을 모두 태우고, 나머지 두 곳 일부를 태운 뒤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 아침 출근 시간, 부산 윤산터널 안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SUV를 추돌하며 넘어졌고, SUV는 이 충격으로 튕겨 나가면서 앞선 차량들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겨울이 되면서 화목 보일러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경북 예천에서는 화목 보일러에서 시작된 불이 기름탱크로 옮겨 붙어, 한 시간 반 만에 87㎡ 크기 집 한 채가 전소됐습니다 낮에는 충북 진천에서도 화목 보일러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로 주택 일부가 불탔습니다 화목 보일러 화재를 막으려면 연통에 나무 진액이 눌어붙지 않도록 잘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