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저항 운동 돌입"…보수단체도 총동원령

"국민저항 운동 돌입"…보수단체도 총동원령

"국민저항 운동 돌입"…보수단체도 총동원령 [앵커] 보수단체들은 거짓과 선동으로 이뤄진 탄핵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총동원령을 내린 박사모 등은 청계광장에서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 탄핵 저지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던 보수단체들이 오늘 또다시 집결합니다 보수단체들은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되자 전국적으로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지난주 서울 곳곳에서 모인 8만여명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0여개 보수단체와 보수대연합을 구성한 박사모는 오전 11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행진 경로를 밝히지 않았지만 박사모는 집회가 끝나면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까지 행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수단체들은 탄핵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광용 / 박사모 회장] "거짓과 조작, 왜곡과 선동으로 이뤄진 탄핵은 원천 무효입니다 저희는 탄핵 무효를 주장하면서 헌법재판소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국민저항운동에 들어갈 것입니다 " 저녁에는 국가기도연합이 서울역광장에서 기도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친박단체는 탄핵에 가담한 국회의원 퇴출 운동을 벌이는 한편, 연말까지 전국을 돌며 새누리당 백만 당원을 가입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보수단체는 대통령을 위해 희생할 '할복단'을 모집한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친박단체들은 대통령 탄핵이 무산될 때까지 집회를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