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주간종합뉴스 20160219] 2016 WEA 세계지도자대회
서울에서 개최되는 WEA 세계지도자대회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세계 복음주의교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국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대회가 세계교회와 한국교회에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김정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16 WEA 세계지도자대회가 오는 29일부터 6일간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복음 안에서의 동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회에는 세계 복음주의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합니다. 특히 북 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결의문이 작성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싱크: 김상복 목사 / 할렐루야교회 원로) "각 지역별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실무자, 지도자, 실질적인 지도자들이 모이는 것이 이번에 모이는 것입니다." WEA는 1846년 창립된 세계 최대의 복음주의 연합체입니다. 그동안 교회가 세상에 봉사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국제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유엔(UN)과 협력해 핍박 받는 기독인들의 권익보호와 환경, 여성인권, 기아 문제 등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김상복 목사는 일각에서 WEA 정체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WEA는 가장 복음주의적 교리를 따르는 연합체라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김상복 목사 / 할렐루야교회 원로) "쉽게 말해 WEA는 전통적 기독교입니다. 역사적 기독교입니다. 성경적 기독교입니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교회 갈등이 해소되고 연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싱크: 이영훈 목사 / 한기총 대표회장) "하나됨의 역사를 이루고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닌데 다른 것을 틀리다고 해서 서로가 나누고 다투는 일이 없도록. 이번 WEA를 계기로 해서 한국교회 분열과 갈등과 대립이 종식되길 소원합니다." 한편 한국교회에서는 한국복음주의협의회 김명혁 목사와 WEA 아시아회장을 맡고 있는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원로 목사 등이 참여해왔습니다. 한기총은 지난 2009년 정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Goodtv News 김정연입니다.